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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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네이버

키가 컸으면...

사람 하나 없는 텅 빈 놀이공원 한편, 양복차림의 남자는 졸타라는 기계에 서서 이렇게 말한다.

다시 아이로 돌아가고 싶어...

남자의 이름은 조시, 조시는 이름만 대면 알법한 회사의 제품 개발부 부사장이다.

출중한 능력에 아주 예쁜 여자 친구까지 있지만 조시는 왜 소원을 들어준다는 기계 앞에서 아이가 되고 싶다고 한 걸까?

시간은 반년 전으로 흘러가 어느 가정집

놀랍게도 눈앞에 13살짜리 꼬맹이는 최연소 부사장이 되었던 조시였다.

이제 막 사춘기가 시작된 조시는 같은 반 친구 누나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누나 앞에서 멋진 남자이고 싶었던 조시는 놀이기구의 키 제한에 걸리며 굴욕을 맛봐야 했다.

그때 조시의 눈앞에 띈 소원을 들어준다는 졸타, 속상한 마음에 기계에라도 키가 컸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어보는 조시

어른으로서의 삶 그리고 사랑

다음날 조시의 침대에서 눈을 뜨고 내려온 건 웬 성인 남자였는데, 어젯밤 졸타에게 빌었던 소원이 이루어진 걸까?

당황한 조시는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보려 하지만 엉덩이에 있는 점까지 보여줬지만 말 그대로 죽을 뻔하며 집에서 쫓겨난다.

조시는 서둘러 어젯밤 갔던 놀이공원으로 달려갔지만 마지막 날이었던 놀이공원은 이미 철수를 한 상태였다.

갈 곳이 없어진 조시는 베스트 프랜드 빌리를 찾아가고 빌리가 훔쳐온 아빠 비상금으로 간신히 거처를 마련했지만

졸타 기계를 찾지 않는 이상 다시 아이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6주 후까지 아빠의 비상금을 훔칠 수 없던 빌리는 조시에게 취직할 것을 제안하고 그나마 컴퓨터를 다룰 줄 알던 조시는

얼떨결에 장난감 회사에 취직하게 된다. 그렇게 주소 입력이나 복사 등 허드렛일을 하던 조시는 장난감 가게에 들어가 놀다 우연히 회장과 마주치게 된다.

회장은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외면한 채 통계에만 집착하던 직원들 사이에서 솔직하게 본 대로 느낀 대로 마치 아이의 마음에서 이야기하는 조시는 말 그대로 신선함 그 자체였다. 솔직히 조시는 그저 하던 대로 놀았을 뿐인데도...

회장은 곧바로 조시를 제품 개발부 부사장 자리에 앉힌다.

그렇게 많은 돈을 벌게 된 조시는 모텔에서 벗어나 집까지 마련하며 빌리와 신나게 시간을 보냈다.

회사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조시. 역시나 남다른 복장으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는데, 그런 조시를 눈여겨보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사내 흐름에 민감한 수잔이었다. 수잔은 본인의 능력도 있었지만 잘 나간다 싶은 사람에게 접근해 이익을 챙기기도 했다. 이와 같은 속내를 가지고 조시에게 접근한 수잔.

하지만 수잔은 조시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조시와 함께하며  수잔도 잠시 어렸을 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고 점점 조시의 순수함에 스며드는 수잔이었다.

한편 수잔과 조시가 하룻밤을 보냈다고 오해한 폴은 괜히 조시에게 시비를 걸게 된다.

편견이나 계산 없이 누군가를 재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대하는 조시의 모습은 수잔이 여태까지 만났던 남자들 중 진짜 어른의 모습이었다.

조시는 수잔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고 빌리와 함께 하는 시간 대신 수잔과 함께 점점 어른의 세상에 적응해가고 있었다.

다시 그리워지는 어린 시절과 가족들

그러던 어느 날부터인가 진짜 자신이 누구였는지도 잊을 만큼 바쁜 일상에 치어 지내던 조시는 점점 예전 모습과 가족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수잔에게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면서 그간의 이야기를 해보지만 수잔은 자신과 헤어지기 위한 변명으로만 생각한다. 

드디어 졸타 기계를 찾은 빌리는 서둘러 조시를 찾아간다. 너무나 당연한 것을 두고 잠시 고민했던 조시는 곧바로 졸타 기계가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조시는 그곳에서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원을 다시 빌어본다.

그 순간 빌리에게 이야기를 듣고 조시를 따라 졸타 기계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조시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는다. 믿지 않았던 수잔도 그 이야기를 믿게 되고,

두 사람은 차에서 작별을 고하고 조시는 집을 향해 걸어가는데 점점 아이로 변해서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들어갑니다.

누구나 꿈을 꾸게 되는 소원

영화 빅은 1988년 개봉한 영화이다. 13살 소년이 30살이 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은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는데 원래는 해리슨 포드가 주연으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이유로 톰 행크스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 우린 아직도 어릴 때 그 마음 그대로이지만 살기 위해, 살아내기 위해 꼭 어른인 척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잠시나마 위로해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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